시각장애 504

블루투스기반 시각장애인용 음향 신호기 사용에 대해

평소 흰지팡이 보행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떠올려봄직한 상상이 하나 있으실 겁니다. '내가 횡단보도 근처 건널목쪽으로 가까이 가기만 하면 알아서 음양신호기 유도음이 울리고 건너가라는 음성 안내가 저절로 흘러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그러한 컨셉을 가진 시각장애인용 음향 신호기가 이미 완성되어 보급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블루트스 기반의 기존 음향 신호기 지주 내에 설치된 장비가 시각장애인이 다운받아 설치한 앱에 의해 음향 신호기와 유도기가 각각 동작하는 제품인데요. 우리나라 '한길'이라는 업체로 음향신호기와 리모콘을 주로 생산 보급해온 업체가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가 살고 있는 대전을 비롯해 부산 등 일부 시도에 시범 적용되고 있다고도 알고 있습니다. ..

정보마당 2020.10.28

문성준 교감 “학생들 자립심 강화에 노력” - 대전시정소식

사람들 문성준 교감 “학생들 자립심 강화에 노력” “활동보호인 같은 장애인 복지제도가 있다 보니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약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지난 3월 가원학교에서 대전맹학교로 자리를 옮긴 문성준 교감은 학생들에게는 선배이자 대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신지식인이다. 문 교감은 중학교 시절 눈에서 망막이 떨어져 나간다는 이른바 망막박리 질병으로 시력을 잃으면서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되었다. 서울이 고향인 그는 대전맹학교에 입학하면서 대전생활을 시작했다. “갑자기 실명이 됐는데 점자를 알지 못하니 서울맹학교에 입학하지 못해 대전맹학교로 오게 됐죠. 어린나이에 부모님 곁을 떠나 홀로 공부하면서 고생이 많았지만 홀로 서는 힘을 키울 수 있었어요.” 문 교감은 여러 번의 시련 끝에 1993년 ..

아이디

1990년, pc통신의 붐에 더해 새로 장만한 모뎀을 장착하고 당시에 우리나라 처음으로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경제신문사의 KETEL 망에 가입을 하게 되었다. 여친과 함께 가입 신청을 작성하며 ID를 뭐라 하지 고민하던 나는 장난스레 당시 옆에 앉아 도움을 주던 친구의 별명을 입력하기로 했다. "에라, 토순이(tosoony)라 하지 뭐~~~ㅎㅎ" 그 날부터 tosoony라는 id는 몇 달 뒤 가입한 천리안은 물론 30년이 된 오늘까지 내가 가입한 모든 사이트들의 통일된 id가 되었다. 물론 당시의 여자친구는 지금의 내 아내가 되어 있다. SKT에서 제공하는 레터링이라는 서비스가 있다. 상대방의 폰에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지 않을 경우 번호와 함께 자신이 정한 문구나 이름이 같이 뜨게 하느 서비스이다. ..

일상 스케치 2020.05.17

<인터뷰>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의 문성준 교감 - 점자새소식

맹학교가 아닌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에서 재직 중인 시각장애 교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대전가원학교(이하 가원학교)의 문성준(남, 52세, 전맹) 교감이다. 지적장애인이 다니는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시각장애 교사는 100여 명 있으나, 관리자는 그가 처음이다. 1993년 임용된 대전맹학교에서 일선 교사로 열심히 근무했던 문 교감은 시각장애학생 교육용 단말기 프로그램 개발로 학습권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BBS(전자게시판)와 모바일 소리도서관 구축으로 정보접근권 향상을 도운 바 있다. 2000년에 처음으로 개설해 운영한 BBS는 시각장애 학생들과 교사들 사이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통신망으로, ‘넓은마을’ 시스템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2003년에는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데 불편하..

시각장애인용 인공지능 기술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국형 VQA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기술기반의 사회혁신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에서 시각장애인용 인공지능 기술/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국형 VQA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VQA란 이미지와 질문을 분석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 분야로, 서비스 개발에 앞서 시각장애인 분들이 ..

정보마당 201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