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이십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 두레박 2019.08.20
단풍 단풍 붉은 바람 들었다 말하지 말라 씨앗 부여잡느라 초록이었을 뿐 어찌 붉은 마음조차 없었겠는가 쥐고 있던 것들 놓아 버리고 나니 이 렇듯 저절로 불타오르는 것을 - 류지남 시집 『밥꽃』에서 - 두레박 2019.01.03
아재 육하 원칙 who 내가 누군지 알아? when 내가 왕년에 말이야 where 어디서 감히 what 네가 뭘 안다고 why 내가 그걸 왜? how 어떻게 나한테 두레박 2018.12.17
장애인이 되어버린 장애 아이 엄마들 제목:장애인이 되어버린 장애 아이 엄마들 http://www.thefirstmedia.net/news/articleView.html?idxno=37676 두레박 2018.09.06
정당한 요구는 부탁이 아니라 권리입니다 - 함께걸음 제목:정당한 요구는 부탁이 아니라 권리입니다 http://www.cowalk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003 두레박 2018.03.23
부끄러움은 나를 가르치는 삶의 스승 부끄러움은 나를 가르치는 삶의 스승 - 부끄러움을 아는 민족이 되어야 - <!--[if !supportEmptyParas]--> <!--[endif]--> 요즘 매스컴에서는 연일 '적폐', '진실'이라는 용어가 난무하고 있다. 요즘처럼 이 나라에 살면서 가치관의 혼란, 국가의 존재 여부에 대해 국민들이 고민해 본 때가 있었.. 두레박 2017.11.19
제3회 대한민국 어울림 축전 참가 안내 <iframe src="https://www.facebook.com/plugins/video.php?href=https%3A%2F%2Fwww.facebook.com%2F100010699486357%2Fvideos%2F491659054534073%2F&show_text=0&width=560" width="560" height="315" style="border:none;overflow:hidden" scrolling="no" frameborder="0" allowTransparency="true" allowFullScreen="true"></iframe> 두레박 2017.09.17
대구대학교 점자도서관, 폐관 결정 철회하도록 강력히 요구해야 25 만 시각장애인의 대표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대구광명학교 동창회,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 맹학교교장회의, 대구대학교 동창회, 재학생, 기타 관계 단체 등은 대구대학교 측에 대하여, 점자도서관 폐관 결정을 철회할 것과, 점자도서관 발전을 위해 더 적극.. 두레박 2016.07.16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이외수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 이외수 울지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건 참 만만.. 두레박 201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