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순이의 오늘을 생각하며

- 이료교사 문성준 흰 눈이 유난히 많이 내리던 지난겨울,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정인욱 복지재단의 주선으로 미국 교사 연수 프로그램(East coast tour and training)에 참여하는 행운을 얻어 미국 시각장애 학교와 기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연수는 총 9박 10일로 미국 동부의 주요 맹학교와 ..

어느 날부터 아파트 9층 내 방 창문 밖 창턱끝에 비둘기들이 찾아들더니 이젠 완전히 집을 장만했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오전에 창문을 자주 열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구구거리는 녀석들의 소리가 코 앞에서 들려온다. 처음엔 이왕이면 듣기 좋은 꾀꼬리같은 소리가 나면 좋을텐데~~ ..

[기사] 점자활용 동영상 자료 개발 http://www.ccdailynews.com/sub_read.html?uid=267938

대전맹학교 '점자정보단말기 활용' 동영상 개발 http://news.nate.com/view/20120425n09387

2012년 대전저시력교육지원센터 제1차 열린교실 행사 안내 오는 4월 28일 대전맹학교와 일반학교 관내에 있는 저시력 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 제1차 열린교실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금번 행사에서는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한 확대기기 전시 및 기기 대여 신청 접수도 있을 예정입니다. 1. 날..

어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교실 칠판에는 '부모님'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차례대로 나가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한 아이가 자랑스럽게 말했지요. "저희 아버지는 철강 회사 간부십니다. 부하 직원에게 큰 소리로 호통을 치시는 걸 보..

"미국에 지점을 낼 생각인데 준비하게. 언제 떠날 수 있나?" 사장의 질문에 부하는 심각한 얼굴로 생각에 잠기더니 대답했다. "일을 마무리하고 가려면 10일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사장은 다른 부하를 다시 불러서 물었다. "3일이면 되겠습니다." 사장이 세 번째로 부른 부하는 이렇게 대..

중학교 1학년 담임을 맡게 되고, 학생들 이름도 잘 몰랐던 3월 중순 한 학생과 아버지를 시내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아버지께 "이 학생은 이번 입학고사 3등입니다. 정말 기대되는 학생입니다." 라고 칭찬했습니다. 그 아버지는 크게 기뻐하면서 저에게 식사까지 대..

같은 하늘 아래서 일반학교에 섞인 채 통합 아닌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또다른 시각장애(저시력)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해보겠다고 자원한 지 햇수로 6년째가 되었습니다. 첫 해 30명도 안되는 것으로 파악되던 학생 수가 200명에 육박하고, 어려운 학교 재정을 쪼개어 행사를 치르던 것이 ..

[동영상 뉴스]시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점 ‘카페모아’ http://news.nate.com/view/20120417n19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