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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학교가 파해 집에 돌아올 때마다 으레 친구들 사이에서 누가 맞는지 실랑이를 벌이며 목소리를 높이던 주제들이 있습니다. '태권브이와 마징가제트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우리나라 모처에 외계인이 세운 비밀기지가 있고 사람들 사이에 은밀히 숨어 다닌다더라' '***국에 ****로 전화하면 뭐든지 물어봐도 답을 해주는 만물박사가 있다더라' 그 중에 일부는 정말 맞는지 서로 내기까지 하곤 했는데요. 실제로 정확한 번호까지 돌며 만물박사가 있다는 말에 한동안 서로 돌아가면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다가 전화 주인으로부터 진탕 욕을 얻어먹었던 기억도 납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사람들은 무언가를 찾아볼 때마다 같은 말을 하곤 했는데요. '네이버에 물어봐' 일개 특정 사이트에 불과한 네이버가 마치 살아있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