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씁시다 연초부터 카드사 할부 중단 문제로 서로 떠넘기기에 급급한 카드사들, 대형 가맹점에 무릎을 꿇은 대신에 죄없는 서민들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하네요. 제휴카드 신설 때에는 만고에 이런 카드가 없다는 둥, 도깨비 방망이인 것처럼 광고하지만 제휴 서비스 종료 시점은 미.. 끄적끄적 2013.01.20
눈오는 밤에 야근 신청하고, 단단히 일감을 준비했다가 끝없이 쏟아지는 눈발에 기겁하고 다른 선생님편에 쫓기듯이 집에 왔습니다. 과연 내일 아침 정상적으로 출근을 할 수 있을지.. 학교 통학버스, 동료 선생님들의 차량들은 제 때 도착할 수 있을지.. 아내가 매일 왕복하는 고속도로는 멀쩡할지.. .. 끄적끄적 2012.12.05
ktx 기차 안에서 1 늦은밤 서울역의 공기가 무척차네요~ 무수히 스쳐가는 인파들을보며 연말분위기가 작게나마 느껴집니다. 늦은밤까지이어진 출장이었지만 반가운 분들 만나고~ 또 감동어린 뉴스를 오랫만에대하니 뭐라 할까요~ 맥주나 하나 뒤적여볼까남~~ ㅎㅎ 경기도 광명 근처 기차 안에서 금요일 .. 끄적끄적 2012.11.25
새벽녘에 일찍 찾아온 한여름 더위 속, 토요일날 회의가 있어 오후까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다보니 집에 오고 나니 맥이 풀린다~~ 딸아이가 간만에 새로 생긴 집앞 도미노 피자 시식을 하자하여 시켜보았는데, 영 기대상실, 실망스럽기만 하다~~(다신 이름보고 시킬 게 아님) 할 일은 산더미같은.. 끄적끄적 2012.06.24
소풍 전 날 어릴적 소풍은 왜 그리 마음이 두근거리기만 했던 걸까? 전날 저녁부터 환타 한 병, 계란과자 한 봉지에 껌 한 통 담긴 소풍 가방을 방 한 켠에 두고서 잠이 들지 못해 뒤척이다가.. 엄마가 새벽부터 4형제 모두에게 하나씩 싸 준 김밥을 들고 나선 소풍길은 이 세상 모든 것을 얻는 것만큼 .. 끄적끄적 2012.06.07
이 세상의 주인공 어느 날부터 아파트 9층 내 방 창문 밖 창턱끝에 비둘기들이 찾아들더니 이젠 완전히 집을 장만했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오전에 창문을 자주 열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구구거리는 녀석들의 소리가 코 앞에서 들려온다. 처음엔 이왕이면 듣기 좋은 꾀꼬리같은 소리가 나면 좋을텐데~~ .. 끄적끄적 2012.04.29
하루를 시작하며 주님, 저에게 분별력을 허락하시고 지혜를 주시어,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게 하시고, 이 때문에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게 하소서. 당신 없으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오니,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소서. 끄적끄적 2012.04.25
나와 우리의 위로를 위하여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희망한다’와 ‘살아간다’는 별개다. 끙끙대며 고민하지 말라. 중요한 것은 희망하고 살아가는 일에 싫증을 내지 않는 자세다. - 로망 롤랑 - 끄적끄적 2012.04.12
“‘nowhere’란 단어에 스페이스바 한 번 치면 ‘now here’로 바뀐다” “‘nowhere’란 단어에 스페이스바 한 번 치면 ‘now here’로 바뀐다” “어디에도 (돌파구가) 없다”는 말이 “지금 여기”로 바뀌듯이 그 어떤 절망과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 포기란 암보다 더 무섭고 나쁜 것이었기 때문이다. “제가 살아온 인생은 보통사람들보다 어려웠습.. 끄적끄적 201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