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ktx 기차 안에서

tosoony 2012. 11. 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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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서울역의 공기가 무척차네요~
무수히 스쳐가는 인파들을보며 연말분위기가 작게나마 느껴집니다.
늦은밤까지이어진 출장이었지만 반가운 분들 만나고~ 또 감동어린 뉴스를 오랫만에대하니 뭐라 할까요~
맥주나 하나 뒤적여볼까남~~ ㅎㅎ
경기도 광명 근처 기차 안에서
금요일 오후 10:53 ·

   2
그 말많은 국산 ktx 산천.
실컷 기차에서 자다보니 가지는 않고 문여닫는 소림만 반복~~
알고 보니 천안아산역에서 문이 안닫히는 고장이 생겨 결국 8분여를 허비하고서야 종점인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그 덕에 10여분의 여유가 있다는 부산행 ktx 환승 시간이 채 2분도 안남고, 다른 승강장으로 뛰어가는 사람들로 난리네요~~ ㅎㅎ
실내 공간도 넓고 여러 가지 장치도 최신식이라 좋다고 생각했는데~~ 거 참 잘좀 만들지 왜 이 모양인지요.

아무튼간에 중요한 건 결국 늦은 이 시간, 냉장고 한 구석에서 맥주 하나를 찾아냈다는 사실!!

11월 24일금요일 오후 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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