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생환기 2 다음날, 서둘러 짐을 꾸려 찝찝하기만 한 여관 방을 나와보니 길은 이미 녹아내려 진흑투성이였고 안개도 모두 사라진 뒤였다. 안개가 걷힌 주위는 완전히 다른 세상같았다. 어젯밤의 일이 마치 꿈만 같을 따름이었다. 우리는 다시 난리를 피워가며 체인을 풀어넣고 서둘러 수안보로 달렸다. 꼬불꼬불.. 토순이의 세상 견문록 2005.04.14
수안보 생환기 1 제 목:98년 89등대 계모임 수안보 여행기 [4] 보낸이:문성준 (tosoony ) 1998-02-23 23:18 조회:12 아래의 내용은 지난 98년 1월 1일 89학번 등대 계모임을 수안보로 2박3일간 다녀온 후기를 적은 글입니다. 수안보 수난기 지난밤 가족끼리 작은 송년회를 가지고 늦으막히 잠을 청한 탓에 조금 늦게서야 일어났다. 새.. 토순이의 세상 견문록 2005.04.14
화초와 모짜르트 제 목:화초와 모짜르트 [1151] 보낸이:문성준 (토순이 ) 1999-12-23 09:44 조회:8 아침에 아내가 집을 나서면서 급하게 한다. 화초에 물을 준 지 오래 되었으니 당신이 좀 줘요.~ 오늘은 또 색다른 주문까지 떨어졌구만. 아침 먹은 것을 이리저리 치워놓고, 어차피 곧 점심 먹을 거니까 그때 설겆이 몰아 하지 뭐.. 끄적끄적 2005.04.14
큐리텔 휴대폰 ph k2500v 주요 사용법-시각장애인용 ktf 전용 단말기 ph k2500v 주요 사용법 * 작성: 2005년 4월 1일 * la(왼쪽 화살표), ra(오른쪽 화살표), ua(윗쪽 화살표), da(아랫쪽 화살표) 1. 벨소리 선택 메뉴 -> 4(소리설정) -> 1(벨소리 선택) -> 상하 좌우 화살표로 이동 후 확인 2. 통화 중 녹음 또는 음성메모 1) 녹음하기 좌측 녹음버튼(길게) -> 안내멘.. 정보마당 2005.04.12
큐리텔 휴대폰 ph k2500v의 사용기 먼저 이 글은 전체적인 휴대폰 기능을 모두 사용해 본 후에 적는 것은 아니며, 대체적인 기능과 시각장애인에게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기능만을 중심으로 선별하여 테스트해본 결과임을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제가 아는 방법 이외에 다른 더 나은 방법이 있을 수 있음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큐리.. 정보마당 2005.04.12
사람을 믿어준다는 것 ‘사람을 믿어준다는 것’ 누구나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배가 고프면 처음에는 허기지다가 나중에는 반드시 두통 증세가 나타난다. 그것도 단순한 두통이 아니라 기분까지 나빠지게 만드는 희한한 두통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배가 고프도록 내버려두지를 않는다. 나름대로 운동을 해도 도대체 .. 삶의 지혜 2005.04.11
맺힌 것은 풀어야 하느니라 맺힌 것은 풀어야 하느니라! 稈좋은생각稈2002년 3월호에 실린 글이다. 稈? 어느 날 우체부가 배달한 소포를 받고 누군가가 소포를 묶은 끈을 가위로 끊으려고 하자 그를 불러 이렇게 말씀하시던 기억이 난다. 끊지 말고 풀어라. 그렇게 툭 하고 끊어 버릇하면 마음도 그렇게 된다. 맺힌 것은 풀어야 하.. 삶의 지혜 2005.04.11
할머니와 설날 할머니와 설날 듣기만 해도 정겨운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았다. 올해도 자신의 고향과 웃어른을 찾아 손에는 바리 바리 선물을 들고 찾아 떠나는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었다.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차량들로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어릴 적 뛰어놀던 고향의 뒷동산에 먼저 달려가 있는 때가 바로 .. 단상 2005.04.08
엿 -(옛 글) 제 목:엿 관련자료:없음 [1526] 보낸이:문성준 (tosoony ) 1998-02-22 12:47 조회:28 지난 19일은 저희 학교 졸업식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지만, 졸업식 광경은 흥분과 축하, 서운함 등이 함께 어우러진 그런 자리이지요. 1시간 반 식순 중에서 대다수가 상장 수여로 채워진 자리이지만, 그리고 여타 일반학교의.. 마음의 교단 2005.04.08
첫 연구수업을 해야하는데- 옛 글 제 목:첫 연구수업을 해야하는데 관련자료:없음 [46] 보낸이:문성준 (TOSOONY ) 1993-06-15 22:35 조회:28 꼭 일주일 뒤인 다음주 화요일에는 초임자의 첫 연구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지금도 워드를 붙잡고 끙끙대지만 잘 안되네요. 지적받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겠지만 어떻게 하면 좀 더 저의 본모습.. 끄적끄적 200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