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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에이닷 통화중 녹음 초간단 사용하기

이번에 아이폰 18-1에 통화중 녹음 기능이 추가되면서 그간 갤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사용 환경에 놓였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녹음 기능은 깨끗한 통화 음질이나 간단한 사용법 등에서 잇점이 있으나 상대에게 녹음 사실이 고지된다는 점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어 사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sk텔레콤사에서 개발한 에이닷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에 기존 t전화와 에이닷이 통합 운영되고 AI 대화 기능이 텍스트 기반에서 음성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시각장애인들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일부 알트 텍스트 등 주요 메뉴들에 대한 접근성이 미비하여 시각장애 사용자들로부터 개선 건의를 많이 받은 바 마침내 접근성..

정보마당 2024.10.30

한 편의 기적

그 어느 해보다 빠른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이런 저런 징검다리 황금 연휴의 마지막 오후를 보냅니다. 다들 이제 내일부터 무얼 위로삼아 직장을 다녀야 하나 한탄하는 우스개 소리를 들으며 오후의 따스한 아파트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따가운 한낮의 햇살 속에서도 고개를 내민 가을의 정취가 어느 해보다 소중하게 마음에 와 닿습니다. 채 보름여 전 추석을 넘긴 뒤에도 늦은 저녁까지 24, 5도를 넘나드는 늦더위로 에어컨 앞에 지내던 때가 생생하건만 며칠 전 새벽 최저 기온이 이곳 대전은 9도였습니다. 그 바람에 서둘러 여름 이불을 챙기고 가을 이불을 찾아 꺼내느라 법석을 벌이기도 했네요. 이젠이런 극단의 기상이변조차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기도 진부할 만큼 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어제 가진 교과서 집필 모임에서 저녁..

끄적끄적 2024.10.09

명함을 바꾸었습니다

일개 교사가 명함이 얼마나 필요있냐고 할 수 있지만 10여년전 관내 통합교육을 받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맹학교 내 시각장애 통합교육 지원센터 홍보를 하면서 가장 편한게 명함 한 장 내미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수업을 하지 않는 신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서로 펜을 찾고 폰에 기록하기보다는 종이 한 장 나누는게 편하더군요. 그래서 지금껏 가지고 다니는 필수 소지품 중 하나가 명함이 담긴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기존 명함들을 모조리 버리고 새로 200장 들이 새명함을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속이나 지위가 바뀔 때 명함을 새로 찍곤 할텐데요. 저는 제가 애용하던 이메일 주소가 변경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비용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35년전 대학에 들어가 어찌 ..

일상 스케치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