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 10

협동을 통해 자립을 만들어가는 대전맹학교 '빛가치 협동조합'

지난 4월 대전맹학교는 '빛가치 협동조합'(이하 '빛가치')을 설립했다. 대전맹학교의 입학과 이료재활전공과 담임을 맡고 있는 시각장애인 이만희 교사(남, 43세)는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교육과 외부 체험활동이 제한되었고, 이에 다른 활동들을 구상하게 되었다. "이료재활전공과에 입학한 분들은 성인 이후 중도 실명을 하고 얼마 안 되어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장애 수용에 있어 어려움을 겪거나 시각장애로 변화된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분들에게 학교 안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어요. 마침 대전시교육청에서 학교 협동조합 공모를 하고 있었고, 여러 교육 프로그램들을 협동조합 형태로 실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죠." 그 결과,..

학교 담장을 넘어 세상의 변화를 담아내는 교실에서 창업을 꿈꾸다

대전맹학교, 학교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 실시 -학교 담장을 넘어 세상의 변화를 담아내는 교실에서 창업을 꿈꾸다- □ 대전맹학교(교장 박준상)는 2021년 7월 13일 9시에 세미나실에서 대전맹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빛가치학교협동조합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찾아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창업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날 창업아카데미는 침사랑안마원 이시환 원장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침사랑안마원은 대전시 중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건강 안마 바우처 지정 기관으로 후배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안마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 이시환 원장은 1994년 25세 나이로 실명하여 대전맹학교에서 3년간 체계적인 이료 교육을 받고 고등부 17회로 졸업하였다. 현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