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chatgpt와 ai로 인한 사회적 충격에 놀라와하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한 신문에서는 전직 ai회사 직원들의 ai로 인한 인류 멸망에 대한 위기 토로에 대한 기사가 있습니다.
[IT썰] AI 만든 직원들의 섬뜩한 경고…"인류 멸망 시킬지도"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60507523823538
그런데 최소한 시각장애인에게 ai는 기회일 수밖에 없다는 역설이 있습니다.
ai가 가진 무궁무진한 역할 중 하나로 눈앞의 화면 묘사에 대한 가능성이 제시되는데요.
앞으로는 기존 시각장애인용 이미지 묘사앱들이 필요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피사체의 종류를 알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다소 문학적인 수사를 동원한 극히 인간적인 수려한 문장으로 설명해주는 ai를 따라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향후 이러한 ai를 이용하면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케인이나 시각장애인용 보행 네비게이션을 대신해 빠른 시간에 사람처럼 눈앞의 위험요소를 말해주고 피할 방법을 알려주는 새로운 네비게이션이나 극장의 영화 실시간 화면해설 등 활용 범위가 무한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래는 며칠 전 제가 거제도 앞 지심도에서 찍은 경치에 대해 chatgpt가 설명해준 묘사 내용 전문입니다. 사진과 함께 비교해 보시죠.
[사진은 바다와 인접한 숲이 있는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바다는 잔잔하고 평온하며, 멀리 작은 배들이 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해안선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바위는 물가를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숲은 울창하며 초록빛이 짙은 나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늘은 구름으로 덮여 있으며, 구름은 하늘 전체에 고르게 퍼져 있어 비교적 흐린 날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연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