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학교에 구세군 자선남비가 주말입니다. 간만에 따스해진 겨울날의 주말 오후가 한껏 마음을 들뜨게 하네요. 어릴 적에는 연말만 되면 웬지 가만히 있으면안될 것 같고, 무언가 부산히 해야 할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내도 나가보고 싶고, 거리를 걸어다니며 성탄 분위기가 얼마나 무르익어가는지 확인해야할 것만 .. 일상 스케치 2009.12.12
어느 시각장애인의 보행기 1 지금의 내가 사는 지역으로 이사온 지도 어느새 만 2년여가 흘렀다. 분양을 받은 새 아파트를 꾸미는 설렘으로 힘든 것도 모르고 망치질을 해대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아파트를 둘러싼 우래탄 산책길을 아우른 나무들의 녹음이 하루가 다르게 우거지면서 이젠 제법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주고 있다. 직.. 일상 스케치 2009.06.16
시각장애인 교사, 마음까지 낫게 하고 싶어 구슬땀 흘려요 시각장애인 교사, 마음까지 낫게 하고 싶어 구슬땀 흘려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시각장애인 교사 이료교육 자체연수 운영- 대전맹학교(교장 김원중)는 지난 28일(월)부터 8월 2일(토)까지 대전맹학교 시각장애인 교사를 위한 이료교육 자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시각장애 학생의 직업재활과 급변하는 .. 시각장애의 이해 2008.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