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작은 실천 하나가

tosoony 2013. 6. 30. 01:26

장차법 마지막 발효 시기가 넘어섰음에도 시치미떼고 버티는 공룡 사이트들을 자주 대합니다.
그만큼 믿는 구석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들이 관심이 없다는 걸 아는 것인지요~~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저 나름 몇 군데 애용하는 홈피들을 상대로 그간 잔소리 전화에 건의 메일 등등. 나름 귀찮게 한 것 같습니다.
그 중 일부는 반응을 보이는 곳도 있더군요..
새로 개편된 한겨레 신문사 사이트의 본문 바로가기 링크 빠진 것은 제 건의 탓인지 어느 순간 추가되었고, 교사들이 자주 애용하는 원격 사이트 티쳐빌도 8월말까지 1차 웹접근성을 완료하겠다는 답을 들었네요.
요즘    시각장애 통신망의 스마트폰 동호회가 중심이 되어 조직적으로 앱 접근성 개선을 요구하자는 움직임이 생기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접근성을 무시하는 공기업들이 대표가 되고 있는데요.
뒤늦었지만 참으로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라는 말이 있는데요.. 살면서 종종 느끼지만 가끔 작은 우연과도 같은 계기가 큰 변화를 몰고 온 사례를 접하곤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젊은 친구들의 작은 용기와 땀방울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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