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케치

코레일 기차를 타면서

tosoony 2012. 2. 20. 23:13

기차를 탈때마다 코레일과 공익의노고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런데 공익 중에서 역에따라 좌석까지 안내해주는 곳이 있는가하면 어떤 역에서는 승무원이 올거라며 계단앞 통로에 세워두고 간다.
물론 이유가 있다. 간혹 복잡한 통로를 거쳐 장애인을 앉히느라 애를 쓰다보면 차가 출발해 장애인과 같이 다음 역으로 가버리는 어이없는 일이 있기도 하니 그럴 법도 하리라.
문제는 우연의 일치인지몰라도 혹시하는 불안감이 느껴지는 날엔 꼭 승무원이 안나타나거나 수십분을 표를 쥐고도 통로에 서있곤한 경험이 있다.
그러던 중 요즘 생각해낸 아이디어~
기차표를 출입구자리로 끊는것! 진작에 이렇게할걸
이젠 늘 편안하게 앉아간다~

KTX 경기도 오산 근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