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바라본 500년만의 우주쇼 '개기일식'의 명장면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 가족 모두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어리고 먼 여행을 떠나기에 부족함이 많은 둘째 녀석을 포함해 더 세월이 흐르기 전 기억에 남는 추억을 안겨주어야겠다는 마음에 적잖은 비용 문제는 뒤로 한 채 많은 일정을 소화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 꼼꼼히 챙기지 않은 즉흥적인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모두들 즐겁고 큰 어려움 없이 행복했던 시간들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 중에서도 뜻밖에 남는 멋진 추억이 하나 덤으로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500년 만에 선을 보이는 개기일식이었죠.
특히 우리나라 최고 남단에서만 93%까지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고 알려진 뉴스를 아침에 우연히 접하고 나선 관광길에 서귀포 앞바다에서 접한 우주쇼에 모두들 감탄과 열광했습니다..
동영상과 카메라로 연신 찍었지만 동영상은 장비가 없는 물건이라 좀 그랬고, 디카로 찍은 사진 중 구름에 덮여 환상적인 모습의 명장면을 얻었습니다.
그 잊지 못할 사진을 여기 올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에 남는 좋은 추억이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