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케치

문명의 힘 '평창올림픽'을 다녀오다

tosoony 2018. 2. 20. 22:57

 

오늘 대전에서 강릉까지 남북과 동서를 KTX 로 횡단해 가며 아내와 함께 올림픽 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이른 아침, 대전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에서 내려 다시 지하철로 청량리로 이동해 경강선으로 갈아타 강릉까지 가고,  
거기서 안목해변 카페에서 점심과 커피 마시고 해변 걷고 다시 강릉역으로 이동해 진부역까지 KTX로 이동.
진부역에서 셔틀버스로 올림픽 프라자로 향해 각종 검문 거치며 내부를 주욱 둘러보고 다시 총총히 진부역으로...
거기서 다시 KTX로 청량리, 서울역에서 대전행 KTX 등등.
이 모든 것들이 마치 짜맞춘 것처럼 오늘 일정은 신기하게 잘 맞아 들어갑니다~~~

어릴 적 동해안은 2, 3일 정도 장도의 계획을 세워야만 가볼 수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문명의 힘은 그러한 고정관념 자체를 흔들리게 만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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