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승호 감독 "방송이 빨리 정상화돼, 스스로 <공범자들2> 만들 수 있어야" -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9031507001&code=940705
내가 사는 곳에서는 단 한 군데 영화관에서만 ;'공범자들'을 그것도 하루에 딱 2차례 한다는 사실에 조급한 마음으로 아내와 주말 영화관 조조를 보고 왔습니다.
조조임에도 영화관 내가 거의 꽉 찬 모습에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오래 전 흔하게 보던 MBC의 PD수첩, 미디어 포커스를 연상케 하는 최승호 PD의 담담한 멘트 속에서 2시간 동안 많이 먹먹했네요.
2008년부터 군사작전처럼 우리 언론을 망가뜨리는 이들의 파렴치함.
그속에서 진실을 지킬려고 애쓰며 누물흘리고 싸워 온 많은 언론인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는 데 미안함이 들었습니다.
제 페북 친구이신 이근행 PD, 최승호 PD님~~~
떠밀리며 쫓겨나면서도 방송국 안에서 피를 토하며 외쳐댄 방송 장악 저지를 위해 애쓰신 모습, 제대로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MBC 김민식 PD, 이용마 기자님의 모습에서는 영화관 여기저기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부디 이번에만은 국민의 염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영화관 수가 너무 적습니다.
시간 내서 많이들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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