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주말의 여유를 잠시 가져보네요.
작년에 마쳤어야 할 일을 게으름을 피우다 겨우 시간에 맞추고..
뒤늦게 새학기의 긴장에 돌입해 매번 돌아오는 똑같은 분주함을 따라 2주를 보냈습니다.
세월은 언제나 할 일을 하며 우리에게 신호를 하건만 우리는 왜 그것을 제 때 느끼지 못하고 가슴만 졸이며 보내는 걸까요?
학생들에게도 이번의 소위 놀토는 새학기 들어 적응하느라 분주했던 피곤함을 더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며칠전 뜻밖에 내린 폭설로 당황했지만 소위 봄눈 녹듯이 녹아버린 그 잠시의 겨울을 아쉬워하며 이제 우리에게 다가온 봄을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모두들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토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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