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과 함께 휴대폰 독서 어때요~~

 지난번에도 올린 바와 같이 LG 시각장애인 휴대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LG 상남 모바일 도서관에서 매주 제공하는 따끈따끈한 신간 도서를 접하실 수가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시각장애인만을 위한 전자도서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많아 인터넷이나 한소네, mp3 플레이어 등으로 손쉽게 독서할 수 있지만 간단하게 주머니에 넣어 둔 휴대폰을 꺼내 확인 버튼 하나 누르는 것만으로 버스안이나 휴게실 등에서 무료하게 있을 때 곧바로 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번 주 상남도서관에 등록된 신간 중에 여러분들도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은 두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벚꽃 향내 가득한 봄날, 독서와 함께 더욱 아름다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엄마를 부탁해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신경숙 작가의 소설입니다.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작가가 리진 이후에 펴내는 여덟 번째 장편소설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가족들 앞에서 엄마가 사라지게 되고, 그 엄마를 찾기 위해 나서는 과정에서 가족들 모두는 그동안 엄마의 위치와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는데, 가족 구성원 하나 하나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엄마를 대하며 우리들은 그 무엇인가를 뒤늦게 알게 되지요.

  *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

이 책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오바마가 살아온 지난 삶의 과정을 소개하는 이 책은 복잡한 가정환경과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방황하던 사춘기 소년 오바마가 멋진 리더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열등감투성이의 청소년이었던 오바마가 어떻게 그 열등감을 희망과 자신감으로 바꿔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제공: LG 상남 모바일 도서관

토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