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지난 주에 이어 지진으로 미뤄진 수능 덕에 또다시 수능장을 꾸미러 선생님들의 손길이 바쁜 어제 오후. 한 선생님에게 물었다. "고생이 많네~~~" 그 선생님 왈, "수능 업무 2년째 하는 느낌이예요~~~" 또 다른 선생님 왈, "실컷 쳐 넣은 워 드 문서가 날라가 다시 쓰기 시작하는 느낌!..." 아무.. 끄적끄적 2017.11.23
재난 문자 어제 서울 오후 2시 반즈음, 시청앞 호텔 19층에서 열린 출장 모임 중. 한참 김 이사님의 이야기를 웃으며 들을 찰라 삥삥거리며 모든 이들의 핸드폰에서 재난 문자가 왔네요.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 소식을 어이없게 듣고 나서 몇 초 후 몸이 좌우로 흔들 흔들합니다~~~ ㅠㅠ 작년 경주 지진.. 끄적끄적 2017.11.16
상상이 현실이 되는 나라 온 나라가 갑작스런 지진 때문에 넋이 나간 형국이다. 자연의 순리를 미물인 인간이 어찌할 수는 없겠다만 그러한 재해가 터진 뒤의 우리 인간들의 행태를 보며 한숨과 환멸이 느껴지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아닐까. 각종 대책이다, 콘트롤 타워다 하여 아무리 많은 제도를 만들어도 우왕.. 끄적끄적 201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