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화장실과 시각장애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를 때마다 참 편하다고 느끼는 것 하나가 장애인화장실이다. 예전에는 아내와 함께 화장실을 가려다 보면 혼자서(케인을 준비못할 경우) 적당히 오감(?)을 총동원하여 이리저리 남자화장실내를 찾아가거나 그래도 안될 때면 다른 남자분에게 부탁을 해야 했는데, 1인용 장애인화.. 세상 돋보기 2011.08.18
그 많던 마스크는 다 어디 갔을까? 4월의 중순에 접어든 지도 여러 날이건만 영상 1, 2도를 오가는 날씨 예보는 아직도 세월의 흐름을 깨닫지 못하는 듯 싶습니다. 집안 식구들이 차례로 감기에 걸려 고생을 하더니만 결국 제 차례가 되어 1주가 넘게 시름시름 앓고 있네요. 동네 병원도 예외가 아닌 듯, 저녁 무렵 문을 닫을 시간이 다 되.. 세상 돋보기 2010.04.14
MBC 9시 뉴스의 어울리지 않는 두가지 뉴스 어릴 적 새해 눈이 내리면 어르신들은 서설이라며 좋은 징조라고 했습니다. 또 겨울 날씨가 춥고 눈이 많이 오는 해는 땅속의 병균도 다 죽고 새롭게 새봄을 맞을 수 있어 길조라고도 하지요. 무엇보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크나 큰 행복일 것입니다. 30여년 전 서울의 회색빛 변두.. 세상 돋보기 2010.01.06
신용카드 이것만은 알고 씁시다 시각장애인들이 다른 회사원이나 사업주들에 비해 직업이 한정되어있고, 나름 불안하다고 판단되어 초기에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때도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그래도 너나 할 것 없이 신용카드를 한 두 장쯤은 갖고 있지 않나 생각듭니다. 특히 갈수록 이런 저런 기능이 제휴된 카드를 발급하라는 .. 세상 돋보기 2009.12.30
소경 제 닭 잡아먹기 단독주택 생활에서 대단위 아파트 생활로 옮겨가면서 겪게 되는 변화 중 하나는 단연 엄청난 광고 전단지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떼어내도 소용없고, 아파트 현관에 고가의 잠금 장치를 달아 1층에서부터 일일이 외부인 방문시 문을 두 번씩 열게 만들어도 대책없이 덕지덕지 붙여놓고 가는 것이 광.. 세상 돋보기 200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