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트스형골전도 이어폰 N60 사용 후기

평소 스마트폰으로 통화하고 팟케스트 등 귀로 들어야 할 일이 많다보니 오래전부터 이어폰을 자주 쓰게 됩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커널형 등 인이어용 이어폰을 귀에 넣다보면 자주 외이도에 접촉성 피부염이 생겨 곰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6년여 전부터 주변에서 블루투스형 골전도 이어폰을 소개해 준 덕에 현재까지 주로 이것으로 음원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기에는 회사가 몇 개 없어 16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을 써보기도 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저가의 제품을 몇 군데 써보았는데 그냥 저냥 음원 청취는 가능하지만 내구성이 약해 자주 부러지기도 하고 특히 통화시 상대방이 제 말을 제대로 못알아듣는 통에 50% 정도의 역할만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기존 제품이 배터리 수명이 다해 새 것을 알아보던 중 좋은 물건을 하나 구하게 되었씁니다.
회사는 너츠로 모델명은 N60입니다.
과거 제가 이 회사의 n30을 사용했는데 이 제품도 통화 품질이 나빠 통화하려면 이어폰 전원을 꺼야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회사의 업그레이드된 이번 n60은 생김새도 더 단단한 데다가 사용 시간이 6시간에 통화시 상대방이 거의 골전도 이어폰임을 느끼지 못하게 잘 들린다고 하네요.
더 중요한 건 가격이 기존 6만원의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데 있습니다.
현재 정가 59,500원인데 네이버 할인가가 39,500원입니다.
이정도라면 일시적 할인인지는 몰라도 저는 유명한 에프터샷의 16만원대 골전도 이어폰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에서 골전도 제품을 거론하시기에 잠시 참고 삼으시라고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