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져 사는 가족끼리의 정을 나누고 더 늦기 전에 어머니를 모시고 해외 여행을 다녀오자는 의기투합에 따라
2016년 1월 23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겨울철 온천 여행이라는게 뭐 볼 것 있겠냐는 생각에 다소 김이 빠지긴 했지만 나름 길을 나서는 가족끼리의 모습을 대하니 이게 가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일본에서 1년여간 생활한 바 있는 동생 내외의 극진한 가이드 덕택에 웬만한 페키지는 따라오지 못할 여유와 힐링을 하고 왔네요.
유후인 인근의 개인 요깐에서의 부부만의 한겨울 야외 온천과 상다리가 휘어질 것 같은 저녁 만찬, 뱃부에서 대한 바다지옥, 해지옥 등 노천 용암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최소한 10년 후 나이 들어 몇 번이고 다시 찾을 것만 같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온 푸근한 여행이 아니었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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