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이나 가출한 문제아가 있었습니다.
그 문제아의 아버지가 하루는
랍비(스승)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우리 아이를 어떻게 하면
다시는 가출 않게 할 수 있을까요?
랍비께서 우리 아들에게
좋은 말씀을 좀 해주세요."
랍비가 그 아이를 보니,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당신이 날 어쩌겠다는 거냐?'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반성의 기미라곤 전혀
찾아볼 수가 보였습니다.
랍비는 잠시 생각에 젖다가
그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말했습니다.
"얘야 너는 어떻게 23번이나
집으로 되돌아 올 마음이 들었더냐.
참으로 감사하고 감사 할 일이다."
문제아는 그 말을 듣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랍비의 말씀에 순응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야 이놈아~~
집을 나 간 것이 벌써 몇 번째야~~
넌 아들이 아니고 원수다 원수.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온 말과는
완전 딴판이었으니까요.
상대를 비평할 때는
항상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한 방울의 꿀이 한 말의 쓸개즙 보다
더 많은 파리를 잡는다." 라는 카네기의
처세교훈을 거울삼았으면 좋겠습니다.
- 페이스북 '좋은글 좋은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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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Young Kwon
신독을 삼가하고, 언행을 조심해야 하기때문에, 그만 댓글을 조용히~~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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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전
Kasai Suzumi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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