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천사 "세상에 어쩜 이런 천사가 또 있담!" 집근처 마트의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오늘도 같이 장을 보고 있는 아내를 보며 연방 생글거리며 덕담을 건넨다. "선생님은 복도 참 많으세요. 이런 이쁜 색시를 곁에 두고 사니..." "맞아요. 저도 이 예쁜 제 천사가 날라갈까봐 언제나 이렇게 꼭 팔짱을 .. 일상 스케치 201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