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땅콩에 담긴 사랑 어라 벌써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라고야~~ 아내가 내놓는 땅콩을 보고서야 생각이 난다. 갑자기 어릴 적 할머니가 새벽에 자는 손주들을 모두 깨워 땅콩을 하나씩 입에 물려 깨물라고 하고는 창밖으로 던지며 뭐라 뭐라 하시던 그 때가 생각이 난다.. 그 때는 그저 참 웃긴다라고만 .. 일상 스케치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