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자연이 함께 숨시는 그런 세상을 기다리며 장마 속 한가운데. 이시간 비가 오는 중에도 온통 물에 젖은 집 집안이 끈끈하고~~ 선풍기도 제 기능을 못한다. 더참아야 하나, 어쩌나.. 끝없는 갈등속에서 밀린 집안 바닥 물걸레 청소를 하고 날 때쯤 온몸이 땀으로 젖은 다음에야 결국 모든 걸 포기하고 에어컨 스위치에 손을 대고 말았.. 일상 스케치 201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