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학교에 구세군 자선남비가 주말입니다. 간만에 따스해진 겨울날의 주말 오후가 한껏 마음을 들뜨게 하네요. 어릴 적에는 연말만 되면 웬지 가만히 있으면안될 것 같고, 무언가 부산히 해야 할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내도 나가보고 싶고, 거리를 걸어다니며 성탄 분위기가 얼마나 무르익어가는지 확인해야할 것만 .. 일상 스케치 200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