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의 이해

GPT와 작은 두려움

tosoony 2024. 3. 8. 23:14

조금 전 American Printing House for the blind 페북 글에 연결된 링크를 타고 들어갔더니 새로운 전자점자기가 출시되어 보급 중인 것 같습니다.
보조공학과 전자점자기는 평소 관심사이기도 하여 내용을 살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아래 링크로 직접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고 저는 관련하여 최근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번역 수준에 대해 잠시 이야기할까 합니다. 
평소 보통의 긴 영어 원문 중 정확한 해석이 필요할 경우 일단은 아이폰앱으로 깔려진 우리가 잘 아는 몇 가지 번역 앱의 힘을 빌리는데요.
이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제가 보기엔 여전히 맥락에 맞지 않은 단어와 구어체와 학술적 문구가 뒤섞여 대략의 분위기만 알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chat gpt로 해석해 달라고 하고 원문을 넣어 보았는데요.
원래부터 gpt의 장점인 한국적인 문장의 서술 흐름을 따라 친절한 문장으로 나열한 것도 좋았지만 전문 용어가 있음에도 거의 거북스럽지 않게 매끄럽게 번역해 주는 데에 깜짝 놀랐네요.
최근 AI 기반의 여러 통역 통화 앱들이 출시되고 있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gpt의 성능에 감탄과 함께 작은 두려움마저 느끼게 됩니다.
 
아래는 제가 번역을 부탁한 결과 내용입니다. 원문 사이트와 비교해 보시죠.

마스터링 더 몬아크
한 여성의 손이 몬아크 나비의 촉각 그래픽을 만집니다. 이는 몬아크의 10줄 32셀 리프레쉬 가능한 점자 디스플레이에 표시됩니다.
2024년 1월 22일 점자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온 40명 이상의 교사들이 Assistive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 (ATIA) 컨퍼런스를 앞두고 플로리다주 오를랜도에서 2일 동안 모여 몬아크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HumanWare와 National Federation of the Blind (NFB)와의 협력을 통해 몇 년 전에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드디어 현실이 되었습니다. 교사들은 혁신적인 교육 도구를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손끝에 전달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약 4파운드 반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몬아크 다이내믹 촉각 장치는 새로운 다이내믹 파일 유형인 eBraille의 개발과 함께, 교육적 격차를 줄이면서 학생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러한 전자 파일은 몬아크로 직접 전송되어, 일반 점자 교과서를 채소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없애줍니다. 이번에는 학생들이 몬아크에서 점자 교과서와 촉각 그래픽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데, 몬아크는 같은 화면에 촉각 그래픽과 점자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날짜 동안 교사들은 자신의 학생들과 함께 몬아크를 사용하는 모든 측면에 대해 지도를 받게 될 것입니다. 교육 내용에는 몬아크 사용 소개, 촉각 그래픽 작성, 파일 관리자와 점자 편집기 이해, 워드 프로세싱, 그래프 작성, 수학 등이 포함됩니다. 두 날짜 종료 시, 참가자들은 몬아크 마스터 프로그램 졸업생으로 선언되며, 몬아크를 함께 교실로 가져갈 것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4개의 추가 교사 교육 세션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국의 학교 체계에 약 200개의 몬아크가 도입되고, 학생들이 새로운 학습 경로를 개척할 것입니다. 참여한 교사들은 교육을 받은 후 6개월 이내에 몬아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동 3가지를 제출하기로 동의했으며, 이러한 활동은 다른 몬아크 사용자들과 공유될 것입니다. HumanWare와 APH는 또한 이 장치를 위한 앱 개발을 허용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작성했습니다. 교사들의 호기심과 헌신 덕분에 몬아크는 날아오를 준비가 되었고, 시각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을 다음 수준으로 이끌 것입니다. 몬아크를 숙달한 학생들이 이 혁명적인 장치로 무엇이 가능한지 우리에게 가르쳐 줄 것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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