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숫자를 절반으로 줄이면

공무원 숫자를 절반으로 줄이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라는 것이 민간기업에서 경영을 하다 개방형 임용제로 공무원이 된 사람의 의견이었다.
공무원 사회의 비효율을 지적한 말이다.
공무원 일의 절반은 진행되는 일로부터 책임지지 않기 위해 알리바이를 만드는 일이고 나머지 절반은 일어난 문제에 대해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연구하는 일이라고.
일반 기업에서는 0을 기준으로 해서 부가가치를 못만들어 내면 짤리고 그 이상의 부가가치를 만들어야 하는데... 공무원 사회에서는 0을 기준으로 문제를 안 만들어내면 상급이고 그
밑으로는 다양한 비효율과 불합리를 만들어 낸다고.
극단적인 독설이긴 한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 고재열, 페이스북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