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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신지식인 된 대전맹학교 1급 시각장애인 문성준 교사

tosoony 2008. 4. 12. 21:53
 

      신지식인 된 대전맹학교 1급 시각장애인 문성준 교사


    혁신 아이디어로 빛을 나누어주는 시각장애인 교사


 대전시 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대전맹학교 문성준 교사가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는 『2007년 신지식인 교육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지식인 교육분야 선발은 새로운 교육정보의 활용과 창의적 교수방법의 연구를 통해 21C 지식정보사회를 주도할 인력양성에 이바지하고 관련 지식공유하여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사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각장애 1급 장애인이기도 한 문교사는 중도 실명이라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1993년 임용을 거쳐 대전맹학교 교사로 발령받은 이래 공학기기를 활용한 특수교육 현장에 맞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의 창안 및 교재개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00년 시각장애 학교에 맞는 web bbs 학내망을 최초로 고안하여  운영함으로써 대전맹학교 학생의 ICT 활용 능력 향상은 물론 학생과 교사가 학내망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화 기반 형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아울러 2003년 도입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 음성을 통한 시각장애 교원의 정보접근에 제한이 됨에 따라 해결 방안을 교육인적자원부와 KERIS에 건의하고 2년간의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여 NEIS 시각장애인용 음성 시스템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전국 120명 시각장애 교원의 NEIS를 통한 업무처리를 완전 실현시키도록 했다.

  또한 시각장애 학생과 교사에게 필요한 컴퓨터 보조공학 관련 자료가 전무한 일선 교육 현장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학매체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맞춤형 컴퓨터 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수업에 활용하였으며, 국립 특수교육원과 함께 컴퓨터에 의한 시각장애 학생 교과학습 프로그램 개발 연구에 참여하여 일선 교사에 필요한 공학매체 활용 교재를 출판 보급하였고, 국립 특수교육원의 시각장애 학습 사이트인 이얍(blind.kise.go.kr) 개발에 참여하여 전국 맹학교 고3 학생들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용 EBS 수능 교재 개발 보급에 기여하였다.

  이번에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문교사에게는 신지식인 인증서와 함께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포상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