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단상 - ‘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끝남과 또 다른 시작이 잇닿은 졸업은 여전히 2월의 꽃이 되고 있다. 이맘때가 되면 언제나 내 귓가에는 졸업가의 합창소리가 들린다. 그러면서 흘러간 시간만큼 퇴색한 기억들이 새삼 생명을 얻는다. 수많은 은사님들과 친구들이.. 마음의 교단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