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미술 전시회 아세요?

시각장애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미술

 

 

손끝으로 바라보는 세상

 

전시기간: 2014. 6. 3(화) ~ 5(목)

전시개관식: 2014. 6. 3(화) 오전 10시

전시장소: 대전평생학습관 내 대전미술 갤러리

(대흥동 대전여자중학교 옆)

전시주관·주최: 대전맹학교

 

참여학생: 대전맹학교 초등학교과정, 중학교과정

전시기획: 대전맹학교장 이화순, 미술교사 김선옥

 

 

초대글

 

 

이번 전시는 대전맹학교 초등학교과정 학생과 중학교과정 학생들이 전년도부터 2년에 걸쳐 지속된 미술 수업을 통해 변화된 모습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전시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흙덩이를 들 수 없고 간단한 형태조차 만들기 힘들어하던 아이들은 낯설게만 느껴지던 흙과 친숙해지고 조형기술 습득으로 생활 도자기를 만드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술과 수학 연계 교육을 통하여 방향정위와 도형 개념 인지력 향상으로 평면 드로잉 기술 능력도 함께 향상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일상 속 경험을 이미지로 표현하면서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다양한 미술표현 활동으로 내면의 세계를 드러내는 그들만의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각장애학생들에게 미술수업은 어렵고 이뤄내기 힘든 수업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오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마법과 같은 손을 갖게 해 주는 곳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손끝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어떤 곳인지 생생한 이야기로 가득 담겨진 미술의 현장을 느껴보는 전시 관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 미술 전시회에는 시각장애학생들의 새로운 가능성과 그들만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표현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시각장애학생들의 미술활동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미술전문가와 학부모님의 작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찾아오시는 길

버스노선

- 중앙로, 갤러리아 동백점 경유노선

101, 103, 108, 201, 314, 511, 603, 604, 613, 614, 615, 701, 802, 30, 31

- 중구청 경유노선

1, 202, 311, 313, 317, 513, 612, 620

지하철 노선

중앙로역 3번 출구

* 모든 노선은 하차 후 도보로 5분 거리임

 

대전갤러리: (우) 301-803 대전광역시 중구 중교로 56

대표전화: (042) 220-0530

 

대전맹학교: (우) 300-050 대전광역시 동구 은어송로 95

대표전화: (042) 280-3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