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변화와 도전

tosoony 2012. 7. 12. 23:11

1899년 아인슈타인이 스위스 취리히 국립공과대학에
재학 중일 때 지도교수는 수학자 민코프스키였습니다.
평소에도 두 사람은 과학, 철학, 삶의 문제에 대해서
논하곤 했었는데, 한번은 아인슈타인이
“어떻게 하면 과학계에서, 혹은 제 인생의 길에서
빛나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까요?” 라고 물었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말문이 막힌 민코프스키는
사흘 후에 아인슈타인을 불러 건설현장으로
데리고 가더니 인부들이 막 발라놓은 시멘트 바닥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공사장 인부들이 제지하는
고함소리가 들리고, 아인슈타인은 길을 잘못
들어오신 것 아니냐고 묻자
“그래, 맞네 잘못된 길이지!
이렇게 ‘잘못된 길’만이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거야.
아직 단단하게 굳지 않은 땅, 즉 새로운 분야로
가야만 깊은 발자국을 남길 수 있다네.
이미 단단하게 굳은 땅, 많은 사람들이
수없이 거쳐 간 곳에는 발자국이 찍히지 않아.
이것이 자네가 질문한 것에 대한 답이네”
라고 말했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아인슈타인은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는 데 온 힘을 쏟으며, 물리학계에서
미개척지로 남아 있던 세 개의 분야를 집중 공략,
뉴턴의 역학에 대담하게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불과 26세 때 특수상대성이론을 제시하여
물리학의 신기원을 열며 과학사에
빛나는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PS: 끊임없는 변화와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즐기는 벗님들 되시길 바라며, 주말 잘 보내세요~   

- 좋은 글 좋은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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